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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서울목요모임’으로 새롭게 출발(크리스챤연합신문)

예배의 문턱을 낮추고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 공동체로 나아간다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의 대표적인 예배 모임이었던 ‘캠퍼스워십’이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월6일 명동 충무교회에서 열린 첫 모임에서 많은 청년과 대학생들이 함께하며 변화를 맞이했다.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을 이끌고 있는 유서라 간사는 “캠퍼스워십은 20년 전부터 대학생들과 함께 찬양을 통해 예배하며 교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자 시작됐다. 그러나 캠퍼스라는 이름이 주는 한계를 넘어, 대학생뿐 아니라 더 넓은 세대를 품고자 하는 필요가 있었다”며 “캠퍼스를 통해 세상으로, 열방으로 나아가길 기대하며 변화의 전환점에서 목요모임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현 간사는 “이름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캠퍼스워십팀이 예배를 섬기고 있다. 실제로 첫 모임에서는 평소보다 처음 참석한 사람들이 많았고, 대부분이 캠퍼스 선교단체 활동을 위해 찾아온 청년들이었다”며 “하나님께서 캠퍼스라는 이름을 내려놓게 하셨지만, 그 뜻 안에서 더 많은 세대를 예배 가운데 부르시고 계심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목요모임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임재, 경배, 중보, 축복’이다. 김 간사는 “성경 속 예배 장면을 보면 하나님 임재 가운데 경배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잃어버린 영혼과 나라를 위한 중보로 반응하며, 서로를 축복하는 모습이 나온다. 서울목요모임도 그런 예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모임 운영 방식은 기존 캠퍼스워십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찬양과 말씀 중심의 예배를 유지하면서도, 서울대학지부의 사역 방향에 맞춰 ‘청춘예찬’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예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캠퍼스워십팀은 2025년 5월 ‘청춘예찬, 청춘이여! 예수님을 찬양하라!’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캠퍼스투어’를 통해 대학 현장에서 직접 예배하는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유 간사는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은 다음세대가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모든 나라와 영역에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중보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하며 열방을 축복하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목요모임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명동 충무교회(명동역 4번 출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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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http://www.cu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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